[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무역협회는 지난 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15기 글로벌무역인턴십 파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무역인턴십은 무역협회가 2000년도부터 시행해 온 해외인턴십으로 현재까지 2027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무역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15기 글로벌무역인턴십에 참여한 이두레 연수생(인천대, 27세)은 "일본 어학연수를 하면서 일본시장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일본에서 창업하는 것이 꿈"이라며 "글로벌무역인턴십을 통해 일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과 일본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무역업체를 설립하고 싶다"고 인턴십 참가 목적을 전했다.
독일로 파견 예정인 이도연 연수생(한양대, 26세)은 "글로벌무역인턴십 참가를 위해 국제무역사, 무역영어, 무역관리사 등 무역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 동안 습득한 무역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인턴십을 마치고 독일 현지에 취업해 한국 상품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무역인턴십은 매년 2회 선발하며 3주간의 국내 교육을 거쳐 5개월간 전 세계 주요 한국기업으로 파견한다. 전공에 상관없이 대학교 4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www.tradecampus.com)에서 할 수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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