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플란 총재는 3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강연에서 "세계 증시 불안, 저유가, 달러 강세 등이 미국 경제 회복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면서 "지금은 통화정책의 지속적인 완화를 강조하는 것이 타당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경제 전망에 대해 "중국 경제 문제가 미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에게 부정적 파급효과를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전 세계는 낮아진 중국 성장률에 적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카플란 총재는 "강한 소비 회복에 힘입어 미국 경제가 올해 견실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미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적 입장을 나타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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