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테니스 ‘홍성찬-정현’ 데이비스컵 출격

정현 / 사진=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의 홍성찬(438위ㆍ명지대)과 정현(63위ㆍ삼성증권 후원) 데이비스컵 첫날 단식에 출격한다.

한국 남자테니스 대표팀은 4일부터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리는 ‘2016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1회전(4단1복식) 뉴질랜드와 홈경기를 치른다. 한국이 뉴질랜드를 이기면 7월 인도와 2회전에 나설 수 있다.

1, 2단식에서 한국은 홍성찬과 정현이 출전한다. 홍성찬은 1단식에서 뉴질랜드의 호세 스테이덤(416위)을 만난다. 정현은 2단식에서 마이클 비너스(841위)와 승부를 벌인다. 5일 복식에는 정현과 임용규(당진시청)가 한 조를 이뤄 비너스와 아르템 시타크 조와 대결한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첫날 대진을 맞바꿔 정현이 스테이덤을 상대하고 홍성찬은 비너스와 맞붙는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