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 역외탈세를 이용한 국가 간 소득이전 및 세원잠식(BEPS, Base Erosion and Profit Shifting)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로 하고 BEPS 프로젝트 최종보고서를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BEPS로 인한 글로벌 법인세수 감소분은 매년 전 세계 법인세수의 4∼10%(2014년 기준 1000억∼240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에 설립된 센터는 앞으로 BEPS 관련 국제동향을 파악하고,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거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지원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센터는 앞으로 매 분기 운영위원회를 열어 효율적 운영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홈페이지 구축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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