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스페이스]우주에서 보는 마지막 일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스콧 켈리·미하일 코르니엔코, 우주에 1년 머문 뒤 지구로 돌아와

▲우주에서 1년을 머문 스콧 켈리가 2일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보는 마지막 일출의 모습을 전했다.[사진제공=NASA/스콧 켈리]

▲우주에서 1년을 머문 스콧 켈리가 2일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보는 마지막 일출의 모습을 전했다.[사진제공=NASA/스콧 켈리]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마침내 돌아간다
마지막 우주일출
새로운 시작이다

<#10_LINE#>
'기록의 사나이' 스콧 켈리와 미하일 코르니엔코. 그들이 마침내 지구로 돌아온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2일 오후 1시 25분쯤에 우주에서 지구에 도착한다. 지구로 귀환하기 전 스콧 켈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마지막 일출'의 모습을 전했다.

"좋은 아침이다. 우주에서 보는 마지막 일출이다. 이제 지구로 돌아간다. 붉은 해가 떠오르면서 빛나고 있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340일을 보낸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스콧 켈리(Scott Kelly)와 러시아 우주비행사 미하일 코르니엔코(Mikhail Kornienko). 우주에서 1년을 보낸 이들은 2일 소유즈 호를 타고 카자흐스탄에 착륙한다.

스콧 켈리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쌍둥이 동생 마크 켈리 때문이다. 한 명은 우주에서, 한 명은 지구에서 일란성 쌍둥이가 똑 같은 시간을 보냈다. 우주과학자와 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이들 두 명에 대한 신체 변화를 비교 연구할 계획에 있다.

스콧 켈리와 미하일 코르니엔코는 2015년 3월27일 ISS로 출발했다. 미국 뉴욕타임스 등은 며칠 전 관련 소식을 1면에 게재하는 등 전 세계적 관심을 모았다.
스콧 켈리는 우주과학 역사에서 '기록의 사나이'로 이름을 남겼다. 그가 세운 기록은 새로운 우주탐험의 역사를 장식했다. 처음으로 340일 동안 이동하지 않고 우주에 머물렀다. 총 1만944번의 일출과 일몰을 경험했다. 이동한 거리는 약 2억3149만8541㎞에 이른다. 우주에서 400번의 관련 실험을 했다.

한편 나사 TV(바로가기, http://www.nasa.gov/multimedia/nasatv/index.html)는 이들의 지구 귀환 모습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스콧 켈리(왼쪽)와 미하일 코르니엔코.[사진제공=NASA]

▲스콧 켈리(왼쪽)와 미하일 코르니엔코.[사진제공=NASA]

원본보기 아이콘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