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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120콜센터, 고용안정 날개 달고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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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고용 전환으로 고용안정·임금차별 해소 등 근무여건 개선"
"공공부문 고용안정 실현… 광주형 일자리 모델 실현"
"올해 말까지 168명 추가 직접고용 전환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120콜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용역업체 소속 상담원 13명을 3월1일자로 직접고용 근로자로 전환했다.
직접고용으로 전환되면 2년간 ‘준공무직’신분을 유지하게 되며, 고용형태는 기간제 근로자이지만 정년까지 고용이 보장되는 근로계약 체결 대상으로 2년 후에는 준공무직에서 공무직으로 신분이 바뀌게 된다.

120콜센터는 시민들이 생활에서 겪는 불편과 문의사항 등 다양한 민원해결을 위해 해당 부서에 연계해주는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민선6기 들어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개선대책은 비정규직의 고용불안과 임금 불균형 해소 등 처우개선으로 차별없는 사회를 만들고 사회통합을 통해 상생적 노사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하는 광주형 일자리와 그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
한편, 광주형일자리는 노사민정이 함께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새로운 경제모델로, 노사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권한과 책임을 함께 나눠 기업은 경쟁력이 향상되고 노동자는 고용 안정을 보장받는 상생적 노사관계가 핵심이며, 광주형일자리 모델을 통해 지역의 친환경 자동차 부품산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직접고용 전환된 김옥희(48·여)씨는 “계약 만료가 다가오면 미계약에 대한 불안감에 휩싸였으나, 이제는 당당한 시청직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보다 적극적으로 업무를 하게 되니 마음이 벅차오른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상수도사업본부, 광주테크노파크 등 간접고용근로자 168명을 직접고용으로 전환하고 2단계 고용구조 개편 방향을 마련하는 등 공공부문 비정규직 개선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장현 시장은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통해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행복한 광주공동체를 실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공공부문에서시작된 정규직화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민간부문으로 확산되는 토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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