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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떫은감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서두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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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지역농협에 신청…농가 부담 가입액의 20%"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오는 25일까지 가입 대상인 떫은감 재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생산자·단체, 산림조합 특화품목지도원 등을 대상으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농작물재해보험은 국가에서 자연재해로부터 농·임가를 보호하기 위해 보험료의 일부를 국비나 지방비로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 총 50개 품목 가운데 임산물 지원 대상은 떫은감, 밤, 대추, 표고버섯, 복분자 5개다. 밤과 대추는 4월, 표고버섯은 6월, 복분자는 11월에 가입할 수 있다.

이번 가입 대상인 떫은감 재해보험은 해당 작물을 1천㎡ 이상 재배하는 임업인 또는 법인으로 지역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국비와 도비 등 80%를 지원하고 있어 실제 가입 농가는 산출 보험료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떫은감 재해보험은 과실 피해를 보장하는 상품으로, 주계약은 태풍(강풍), 우박 등에 따른 과실 손해를, 특약은 봄·가을 동상해 및 태풍(강풍) 등으로 인한 나무 손해를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떫은감 가입 건수는 2010년 926건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 2천 599건이었다. 시군별로는 영암 786건, 광양 536건, 나주 409건, 구례 266건 순이었다.

윤병선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이상기후로 지난해 3월 떫은감 냉해피해가 있었고, 11월 가을철 지속적 강우로 노지 표고버섯 썩음 현상, 곶감 떨어짐 현상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는 등 재해 빈도가 늘고 있다”며 “재해복구비는 생계 유지를 위한 구호차원의 예비비 성격인 반면 농작물재해보험은 임업 경영 안정장치를 위한 것이므로 보험 가입을 적극적으로 장려해 농업인들의 경영 안정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올해 총 50개 품목에 농작물재해보험료로 국비와 도비 등 총 700억 원을 확보해 지원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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