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시작된 공동일터에 총 155명이 참여 1000여만원 수입 올려
옛 망우본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링한 ‘망우 행복키움 공동일터’는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매월 40~70여명이 참여하는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참여하게 된 동기는 부업이나 용돈벌이가 75%로 나타났다.
1일 희망 근무시간은 3~6시간이 86%, 하고 싶은 작업은 실밥제거, 포장조립, 하기 싫은 작업은 쇼핑백 접기라고 응답한 사람이 많았다.
또 지난 11월 월평균 3만8000원이였던 1인 당 평균 수입이 현재는 9만3000원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감을 제공하고 있는 고명섭 DS 트레이딩 대표는“요즘 인력 구하기가 어려운데 가까운 곳에 공동일터가 있어 아주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검복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취업 취약계층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참여자들이 좋은 환경에게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일자리 사업을 더 발굴, 많은 주민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