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건국대학교 신입생 OT '25금 성적 게임' 강요했다는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 페이스북 건국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지 캡처

사진= 페이스북 건국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지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건국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에서 성적 수치심을 느낄만한 게임을 진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저녁 8시35분경 건국대학교 페이스북 익명 게시판에 16학번 새내기 여학생이 “정말로 내가 보수적인 건지 궁금하다”며 긴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는 "오티에서 '25금 몸 으로 말해요'라는 게임이 진행됐다. 한 선배가 선정적인 단어를 몸으로 설명하는 모습이 충격적이고 민망했다"고 쓰여있다.

이어 "선배들이 술게임(러브샷)으로 처음 보는 남 학우와 껴안고 그 무릎에 앉아 술을 마시라고 해서 기분이 나빴다. 심지어 여 학우들은 가만히 있고 계속 새로운 남 학우들이 들어왔다"라며 "혹시 나만 기분 나빠하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에 눈치가 보여 거절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또 “이른바 ‘방팅’을 하면서는 여학생들은 방에 있고 남학생들이 방을 옮겨 다니며 똑같이 했다”며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에 해당 학과는 이날 학과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