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다카하시 고조 샤프 사장이 26일 훙하이의 인수 내용과 관련한 협의를 위해 중국에서 궈타이밍 훙하이 회장과 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훙하이는 샤프가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날인 지난 24일 우발채무와 관련된 목록을 받았다. 다카하시 사장은 최종 결정 직전에 목록을 건네준 이유 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발채무에 대한 우려로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샤프 주식은 장중 한때 전일 대비 16% 하락한 주당 125엔까지 떨어졌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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