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안방에서 GS칼텍스를 꺾고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흥국생명은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홈경기에서 GS칼텍스에 세트스코어 3-1(25-20 23-25 25-15 25-20)로 이겼다. 경기 전까지 4위 GS칼텍스(승점 39)에 2점 차로 쫓기며 불안한 3위를 지켰으나 이 승리로 16승12패(승점 44)를 기록,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 3위까지 출전하는 플레이오프행 티켓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GS칼텍스는 이소영(20점)과 캣벨(16점)이 36점을 합작하며 맞섰으나 범실에서 상대(14개)보다 열 개나 많은 스물 네 개를 기록, 승부처에서 추격의지가 꺾였다.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두 경기, GS칼텍스는 세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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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김현민 사진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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