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이 국제교류 사업을 위해 3박4일 일정으로 24일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이번 방문은 ‘한-베평화재단 건립추진위원회’등이 마련한 ‘베트남 인권평화기행’참여 형식으로 진행한다.
민 구청장의 베트남행은 광산구가 세운 2단계 국제교류 사업의 일환이다. 1단계로 인권과 평화에 기초해 형성한 민간 교류 공감대를, 지역 기업 진출 등 2단계 경제 교류로 이어간다는 것이 국제교류 사업의 목표이다.
광산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2015년 12월 현재 9764명. 이중 베트남 주민은 전체의 약 16%인 1556명으로 중국 주민 1871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베트남에서 온 주민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미래를 풍요롭게 개척한다는 것이 광산구의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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