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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세종 ‘우회도로’이동시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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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행복청은 세종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와 함께 ‘행복도시 우회도로 안내문’을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행복청은 지난달 지역 내부순환도로를 개통, 세종 모든 지역으로 우회할 수 있게 했다. 이 도로와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할 때 시 교차로를 통과하는 시간은 각 방향에 따라 최대 4분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일례로 남청주나들목(IC)에서 공주방면으로 이동할 때 도시를 관통해 이동할 경우 15개의 신호교차로를 통과해야 하는 반면 우회도로를 이용할 때는 5개의 신호교차로를 통과하면 돼 4분가량이 단축된다는 게 행복청의 설명이다.

또 남청주나들목에서 대전 반석 방면으로 이동할 때 역시 신호교차로 통과 횟수가 13회에서 5회로 줄어 3분가량이 줄고 KTX오송역에서 대전 신탄진방면으로 이동시에는 최대 2분가량이 단축될 수 있다.

이상복 교통계획과장은 “우회도로는 각 차량의 이동시간 단축을 가능케 하고 도시 내부로 유입되는 차량을 줄여 관내 도로사정을 원활하게 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운전자 스스로 경로에 따라 복잡한 도심 길보다는 외곽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경로를 적절히 활용, 운행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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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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