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아웃도어 기업 에코로바의 '갑질 논란'이 불매운동으로 번질 모양새다.
21일 MBC '시사매거진2580'은 에코로바가 팔고 남은 재고 옷을 불량이라는 명목으로 하청업체에 떠넘기고 대금도 제대로 주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같은 불공정거래에도 조태일씨는 납품을 마치고 20억원 잔금 결제를 기다리던 중이었으나 잔금 대신 지퍼 불량이 의심된다며 겨우내 팔고 남은 옷 4800 벌을 돌려받았다.
또 에코로바는 불량과는 관계없는 '제품명 라벨 교체'를 지시했다. 이렇게 라벨이 바뀐 제품은 신상품으로 둔갑시켜 소비자들에게 팔아온 정황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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