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된 첨단소재를 중심으로 철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뿌리산업의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망간강 소재 가공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철강협회는 전남 철강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고망간강 소재의 5대 핵심 가공기술개발 및 실증·인증 테스트베드센터 구축에 대한 추진전략과 사업 효과를 발표했다.
5대 핵심 가공기술은 접합, 소성가공, 절삭·절단, 용해·주조, 재활용 등이다. 단위기술 개발과제로 개발을 진행해 상용화를 추진하게 된다. 개발된 기술의 실증·인증을 위한 테스트베드센터는 광양만권 내 3천 평 부지 위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이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적의 사업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고망간강 소재 가공 발전협의회’도 조기에 구성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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