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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 쌍둥이지만 허각과 다른 운명?…“가수 천직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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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 사진=MBC '다큐스페셜'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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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허공이 쌍방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과거 역술가를 찾아갔던 모습이 새삼 눈길을 붙잡는다.

지난 1일 MBC '다큐스페셜'에서는 '팔자를 찾아서'를 주제로 허공의 팔자 탐방기가 그려졌다.
이날 허공은 역술가를 직접 찾아갔고, 역술가는 그에게 "좋게 말하면 낙천적이다. 다르게 말하면 게으르다"면서 "가수가 천직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허공이 쌍둥이 동생인 가수 허각에 대해 묻자 "허각은 집에 가면 깔끔하다. 허공하고 다르다. 여기야말로 가수가 더 잘 맞고 성공하려고 태어났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19일 허공을 쌍방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허공은 이날 새벽 3시15분께 부천의 한 술집에서 지인 이모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서로 폭력을 휘둘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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