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HMC투자증권은 “지카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남미는 여행업체들의 전체 매출비중에서 매우 적은 비중을 차지한다”면서 “하나투어, 모두투어의 해외여행 예약률은 현재까지 변동사항이 없다”고 설명했다.
여행업종의 주가는 올해 초부터 대외적인 악재와 환율 부담 및 지카바이러스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에는 코스닥 서킷브레이크 발생을 단기 저점으로 낙폭과대로 인한 기술적 반등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 연구원은 “여행업종은 유럽 노선이 올해 2월부터는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이면서 장거리 노선의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유류할증료도 작년 9월부터 ‘0’원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행업종 최선호주로는 아웃바운드에서의 지속적 성장과 알리트립과의 제휴를 통한 서울 시내면세점의 중국인 관광객 감소 우려 해소, 비즈니스 호텔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등 성장이 기대되는 하나투어를 제시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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