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제 한은 국제국장은 19일 "시장 내 쏠림현상이 심화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감산에 반대했고 유럽중앙은행(ECB)이 1월 정책회의 의사록에서 새로운 경제 하방 리스크를 거론하는 등 위험회피 심리를 강화하는 요소가 잇따라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전날 정부가 테러방지법안 처리를 국회에 촉구하면서 북한의 테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히는 등 북한 리스크도 영향을 미쳤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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