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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노먼 "676억원짜리 집 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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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노먼(호주)이 매물로 내놓은 676억원짜리 대저택이다. 사진=골프채널

그렉 노먼(호주)이 매물로 내놓은 676억원짜리 대저택이다. 사진=골프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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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백상어' 그렉 노먼(호주)이 대저택을 매물로 내놨다는데….

미국 골프채널은 19일(한국시간) "노먼의 집이 시장에 나왔다"면서 "당신도 이 집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휴양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아일랜드에 있다. 대지 8에이커(9793평)에 건평이 2415.48㎡(730평)나 된다. 거의 리조트 수준이다. 가격이 무려 5500만 달러(676억원)다.

1902년에 건축돼 주피터에서 가장 오래된 집 중 하나다. 방 4개와 테니스코트, 수영장, 폴리네시아 스타일의 그릴 하우스 등을 갖췄고, 여기에 퍼팅그린과 게임룸, 홈시어터, 165피트(50m)의 수심을 자랑하는 선착장, 2개의 게스트하우스까지 있다. 노먼이 바로 1980~1990년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승(메이저 2승), 유러피언(EPGA)투어 14승 등 통산 90승을 거둔 월드스타다. 은퇴 이후에는 와인 및 의류사업을 펼치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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