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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車 100만대 생산기지 총선공약 이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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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관 협업으로 미래먹거리,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 5개 분야 27개 과제 발굴"
"車100만대 등 역점사업을 중심으로 중·장기 발전전략까지 연결 지속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시민행복과 중장기 발전을 목표로 5개 분야의 27개 핵심 과제를 발굴해 각 정당에 제공하고, 제20대 총선 공약에 반영되도록 건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광주의 미래 먹거리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은 2월 중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보고서 제출과 평가 등을 앞두고 있어 전국적 이슈화와 전시민적 역량 결집이 필요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약 과제는 지역 내 역량을 갖춘 민간 전문가와 제도·예산 분야 전문가인 공직자 간 협업을 토대로 경기침체, 생활의 변화, 지역적 고립상태 고착화, 소외되는 취약 계층의 존재 등 세계적 변화와 지역적 여건을 고려해 이뤄졌다.

발굴 과제는 ▲미래 먹거리 발굴 ▲매력적인 도시 조성 ▲소외·차별 없는 공동체 조성 ▲상생·교류 기반 조성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먼저,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투자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에너지밸리 조성 ▲문화콘텐츠밸리 조성 등 민선 6기 광주시의 역점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 내 혁신 기반을 활용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스마트 팩토리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통한 지식기반사회 주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찾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 조성은 의료·문화·레저·음식·관광·환경·경관 등을 활용해 타 지역의 퇴직자들을 지역에 유치하는 ▲웰니스 연계 퇴직자 친화도시 조성사업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연계 콘텐츠 발굴 ▲매력적인 무등산 만들기 등 문화·제도·인프라 지원을 통한 매력적인 콘텐츠를 발굴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광주다움의 실현을 위한 소외·차별 없는 공동체는 국가폭력의 희생자, 여성,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에 대한 배려를 통해 소외와 차별 없는 광주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아시아 트라우마 치유 허브도시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열린 광주를 위한 상생·교류 기반 조성은 ▲에너지밸리 중심 상생의 제도화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 ▲광주~대구 내륙철도 건설 등을 통해 정치·경제·문화적 고립상태 고착화 탈피의 계기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회간접자본 확충은 생산 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하남산단 경쟁력 강화사업과 시민의 안전과 교통 편의를 위한 ▲월전동~무진로 간 도로개설 ▲상무 교차로 연결로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광주시는 발굴된 공약 과제를 각 정당에 선제적·공식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선거 중립을 실현하고, 향후 국비 반영, 입법 등 제도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총선공약 과제는 민·관 협업을 통해 시민적 공감대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공약 과제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확인한 열정과 역량을 시 중장기 발전전략과 연계해 지속시키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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