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운영 광주사회통합센터 제1회 공공토론회 개최

전남대 운영 광주사회통합센터 제1회 공공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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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과 소통은 민주적 공동체 유지의 근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가 위탁 운영중인 광주광역시 사회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상봉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가 2월 18일(수) 오후 전남대학교 인문대 1호관 106호 이을호 기념강의실에서 ‘공공토론: 갈등과 설득’을 주제로 제1회 공공토론회를 개최했다.

사회통합지원센터는 이번 공공토론회를 갈등관리의 기본원칙과 공공토론 운영의 프랑스 사례 등을 검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하병학(가톨릭대 ELP학부대학) 교수는 “설득과 소통은 민주적 공동체가 유지되고 발전하는 데 근간이 된다”면서 설득의 중요한 세 가지 요소로 △ 로고스(이성적인 측면) △ 파토스(감성적인 측면) △ 에토스(윤리적인 측면)를 제시했다.

이어 ‘깊은 의견의 차이는 해소 가능한가?’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발표한 최훈(강원대 교양과정) 교수는 “갈등해소를 위한 토론에서는 무엇보다 사실 판단과 가치 판단을 명확히 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발표자인 박재근 사무관(국민대통합위원회)은 공공토론의 성공적 해외사례로서 프랑스 국가공공토론위원회(CNDP)를 소개하고, “갈등의 주요 당사자들이 직접 토론을 통해 소통의 효과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환기시켰다.


마지막으로 박일준 대표(KCMG 한국갈등관리본부)는 ‘갈등의 재구성’이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우리 사회 갈등의 해법으로 △ 가치의 재조명과 공동목표 설정 △ 가치구현의 구조적 해법 설계 △ 갈등 이해당사자 간 관계 자산 쌓기 등을 제안했다.


광주광역시 사회통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광주지역의 이해당사자와 전문가, 시민 등이 함께 토론함으로써, 갈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사회통합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공공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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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광주 사회통합지원센터는 사회협약을 통한 광주 형 일자리 창출모델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시가 지난 2014년말 설립했으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남대학교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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