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까지 병원 1동 로비 CNUH갤러리에서"
"인물의 다양한 표정·모습 담은 14점 전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이 서양화가 김우성 작품전을 이달 28일까지 병원 1동 로비 CNUH갤러리에서 개최한다.
김우성 작가는 방에서 널브러져 잠든 모자(母子), 목욕탕 TV 앞에서 발톱 깎는 노인, 노래방에서 마이크를 쥔 채 졸고 있는 남성 등 다양한 표정과 모습을 통해 삶의 희노애락을 작품에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작 중 가장 큰 규모(259.1cm?.9cm)의 작품인 ‘순회진료’에는 진료를 받기위해 한 방에 모여 있는 인물 30여명의 각각 다른 표정이 자세히 묘사돼 있어 눈길을 끈다.
김우성 작가는 ‘해남우리신문’, ‘건강한 농민’만평가와 해남공공도서관 세밀화 강사를 역임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매달 유명작가 전시회와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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