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아시아나항공과 손을 잡았다.
경기관광공사는 18일 '2016~2018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엔저 등으로 침체됐던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 도쿄에서 아시아나항공 일본지역본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는 일본 현지 여행사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기도 일정이 포함된 여행상품 개발을 지원한다. 실질적인 항공료 할인혜택도 줘 경기도 여행상품의 가격 경쟁력도 높여주기로 했다.
반면 경기관광공사는 이들 여행상품의 홍보마케팅을 위해 여행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 광고비 지원 등을 통해 여행상품 홍보를 돕기로 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수원화성 방문의 해와 2018년까지 이어지는 한국방문의 해를 적극 활용해 일본 관광객을 경기도에 다시 불러모으기 위해 아시아나항공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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