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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 더민주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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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전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장(제공=더불어민주당)

▲김현종 전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장(제공=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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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이 18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전 통상교섭본부장의 입당에 대해 "무능한 정권의 비전과 전략 부재로 대한민국의 경제엔진이 고장 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 민족의 자긍심을 지켜내야 할 외교안보가 무너지고 있다"며 "이를 바로 잡을 인재가 바로 김 전 통상교섭본부장"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콜롬비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 전 본부장은 홍익대 경영대 교수, 세계무역기구(WHO) 수석변호사 등을 거쳐 노무현 정부 시절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국제통'이다.

김 전 본부장은 "한국의 현 상황은 구한말과 같은 국제적 위기에 처해 있다"며 "더 늦기 전에 대한민국의 경제엔진은 '비상운영체제'로 전환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본부장은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이제는 지역과 전략 위주로 체결하는 메가FTA를 주도하고, 우리 자유무역구와 중국 자유무역구를 상호 개방하여 금융, 의료 서비스 등이 진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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