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어린이집 보육 기반 개선과 전남만의 특성 있는 어린이집 육성을 위해 ‘전라남도 인증 어린이집’신청을 3월 4일까지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전라남도 인증 어린이집’은 정부로부터 인건비를 지원받지 않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우수 어린이집으로 육성하기 위한 보육분야 도지사 공약사항으로 2018년까지 200개소를 지정할 계획이다. 사업 시작 첫해인 2015년 52개소를 지정했다.
클린회계, 참보육, 안심보육, 창의인성 4개 분야 가운데 1개 분야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확정 마감일 기준 보조금 반환명령 등 행정처분이 종료돼야 한다. 영유아 학대로 행정처분 전력이 있는 어린이집이나 보육교직원이 근무하는 어린이집은 신청할 수 없다.
전라남도는 어린이집에서 제출한 자체점검보고서와 시군에서 확인한 기본사항, 4개의 분야별 현장 관찰 사항을 종합해 5월 말 인증 어린이집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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