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 식사 '차려주는' 사람 늘었다
연어오븐구이 등 반려동물용 반조리상품 인기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애완동물에게 사료 대신 간단히 조리한 음식을 해 먹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17일 옥션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 1월까지 반려동물 모바일 전문관 펫플러스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연어오븐구이 등 애견용 반조리 식품·조리용 간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가장 매출이 많았던 식품 카테고리도 강아지간식이었다. 2위는 강아지사료였으며, 강아지위생용품, 강아지사료가 뒤를 이었다.
AD
사료와 캔 중심이었던 반려동물 먹거리 시장은 점차 세분·전문화되는 추세다. 반려동물에게 균형 잡힌 영양식을 제공하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5일 펫플러스가 판매한 반려동물 균형 영양식 체험박스 4000개는 오픈 하루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옥션 맹지환 가구리빙팀장은 “지난해부터 '셰프' 열풍이 불면서 반려동물 먹거리도 기본 사료 외 간식을 많이 찾는 추세”라며 "간단한 조리나 토핑을 첨가하는 등 반려동물 간식에 정성을 들이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