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은 기준금리 8개월째 동결…"금리 내리자"는 '소수의견' 나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국은행. 사진=아시아경제DB

한국은행. 사진=아시아경제DB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연 1.5%로 8개월째 동결된 가운데,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의견이 처음으로 나왔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기준금리 인하의 부작용을 우려했지만 시장에서는 인하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이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1.5%로 8개월째 동결한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워낙 높은 상황에서는 기준금리 조정을 신중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금리를 조정하면 거기에 따른 기대효과와 부작용이 있다"며 "지금 상황에 비춰볼 때 대외 불확실성이 워낙 높아 기대 효과가 불확실하고 부작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라고 진단했다.

이 같은 언급은 최근 미국, 일본, 유럽 등의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금리 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금통위에서는 하성근 위원이 0.25% 포인트 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소수의견을 제시했다.

기준 금리를 결정한 금통위에서 소수의견이 나오기는 작년 6월 이후 8개월 만이며, 소수의견을 낸 위원의 실명이 곧바로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금융위원회 추천 몫으로 금통위에 합류한 하 위원은 작년 4~5월에도 당시 1.75%인 기준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소수의견을 낸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