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가정형 Wee센터는 17일 개소한다. 센터 명칭은 '행복키움 Wee센터'이고 위치는 팔달구 인계동 장다리로 271번길에 있다. 수원 가정형 Wee센터는 여학생 전용으로 15~20명이 머물게 된다.
센터 입소 대상 연령은 만 13~18세로 도내 중ㆍ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이들은 3~6개월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원적학교 출석과 대안학교 출석을 통해 학업을 계속하게 된다.
원적학교 출석은 학생이 등교를 원적학교로 하고 하교 후 Wee센터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상담과 휴식 및 생활적응 훈련을 제공받게 된다.
오덕환 경기교육청 학생안전과장은 "가정불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가정형 Wee센터의 다양한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과 학교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교육청은 2015년 5월 수원과 고양에 가정형 Wee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민간위탁 기관을 선정한 뒤 개소를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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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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