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숫자는 의미를 갖고 각종 대상을 표현하는 수단이 된다. 스포츠 감독에도 숫자가 보인다. 감독이 걸은 발자취가, 그가 남긴 성적이 숫자로 나타나기도 한다.


▲키=국내 최장신 감독은 남자 배구 OK저축은행의 김세진 감독(43ㆍOK저축은행)이다. 197㎝. 남자배구에는 장신 감독이 많다. 평균신장은 189.2㎝. 최단신은 173㎝로 네 명이다. 남자농구의 유도훈 감독(49ㆍ전자랜드), 축구의 서정원 감독(46ㆍ수원), 조진호 감독(43ㆍ상주), 야구의 김태형 감독(49ㆍ두산)이다. 축구 감독들의 평균 신장은 177.54㎝로 프로 종목 감독들 중 가장 작다.

▲대학=고려대가 아홉 명으로 가장 많은 프로스포츠 감독을 배출했다. 연세대는 여덟 명을 배출해 2위에 올랐다. 고려대 출신 야구 감독이 다섯 명, 연세대는 출신은 농구 감독이 다섯 명이다. 고졸도 있다. 프로축구 최강팀 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57)이다. 최 감독은 서울 우신고등학교를 나왔다.


▲연봉=추정치다. 야구 감독들이 가장 많이 받는다. 평균 연봉은 3억3000만원. 축구(2억원), 농구(2억6000만원), 배구(2억5000만원)를 앞섰다. 최고 연봉은 프로야구 김성근 감독(73ㆍ한화)이 받는 5억원. 축구에서는 전북 최강희 감독의 연봉(4억원)이 가장 높고 농구에서는 모비스 유재학 감독(53)의 가장 많이 받는다. 4억원.

▲수명=최장수 감독은 김응용 전 감독(75)이다. 해태 타이거즈(1983~2000)에서 18년, 삼성 라이온즈(2000~2004)에서 4년, 한화 이글스(2012~2014)에서 2년 동안 일했다. 프로배구 신치용 전 삼성화재 감독(61)은 1995년 삼성화재 배구단 창단 당시부터 지휘봉을 잡아 2015년 5월 18일 현장에서 물러날 때까지 20년 동안 팀을 이끌었다. 프로야구 김성근 감독(한화)은 22년째, 프로농구 유재학 감독(모비스)은 18년 동안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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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마크=4대 프로스포츠 감독 쉰 명 중 국가대표 출신 감독은 열여덟 명이다. 축구에 국가대표 출신 감독이 많다. K리그 클래식 열한 개 구단 감독 중 국가대표를 경험한 이는 여덟 명이다. 국가대표 출신 야구 감독은 두산 김태형 감독, 기아 김기태 감독(47) 두 명뿐이다.


▲스타 또는 자수성가=프로농구 이상민 감독(44), 프로배구 김세진 감독(43), 프로축구 김도훈 감독(46) 등이 선수시절 명성을 떨친 스타 출신이다. 프로축구 김학범 감독(56)과 여자농구 위성우 감독(45)은 자수성가형이다. 두 감독 모두 선수시절에는 무명에 가까웠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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