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항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휴장 기간 동안 주변국 증시가 급락한 것이 개장 초에 한꺼번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며 우울한 전망을 내놨다.
윤 연구원은 "미국 FED의 기준금리 인상 강도가 약화되고 달러화 강세가 완화되겠지만 유럽 도이치은행의 코코본드 디폴트 우려가 부각되고 있어 해외 자본시장의 불안정은 지속될 것이고 H증시에 새로운 악재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윤 연구원은 "H지수의 추가 하락이 예상되며, 하락 폭은 중국 본토 증시의 흐름에 의해 좌우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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