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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아이들 등하굣길 안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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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범운영한 ‘어린이 안심케어’ 확대 ‘청소년 안심케어’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IT 신기술을 활용해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교육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구는 지난해 생활 속 사물들을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최신 기술인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을 활용한 ‘어린이 안심케어’를 실시한 바 있다.
안심케어는 근거리 무선통신장치인 비콘(Beacon)을 활용해 학부모에게 자녀 위치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

지난해 KT와 협약을 체결해 9월 시범 개통에 들어갔으며 현재 4000여 명의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 중·고등학교까지 확대해 ‘청소년 안심케어’를 실시한다.
또 학교주변을 비롯해 학원, 도서관,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안심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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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안심케어 서비스는 사물인터넷 기반의 비콘을 자녀의 스마트폰 혹은 비콘 전용 단말기에 부착해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GPS 기반의 위치정보 보다 더 정확하다.

또 스마트폰 없이도 비콘 전용 단말기를 대여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안심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어린이 통학차량에 비콘 수신기를 부착해 차량의 위치 정보 제공뿐 아니라 어린이가 차량 주변에 있거나 차량 문이 열려 있을 때 경고음을 발생시켜 운전자가 출발하지 못하도록 미리 제어하는 것.

구는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강화를 위한 시설정비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 69개소를 대상으로 교통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안전시설 등을 정비, 다목적 폐쇄회로(CC)TV를 확충하고 있다.

또 어린이 주 통학로 일정구간을 보행전용거리로 지정해 등하굣길 시간에 차량을 통제, 교통안전지도사가 초등학생 등하굣길 동행해 안전을 지도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것이 사람중심 행정”이라며 “특히 우리 지역의 자녀들을 범죄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의무와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으니 안심케어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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