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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오전]닛케이 급락…1만50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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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12일 오전 아시아 주식시장에서 중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일본 증시는 폭락했다.

일본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 하락한 1만4874.65, 토픽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 내린 1194.71로 오전 장을 마쳤다.
닛케이225지수는 장 초반부터 급락하기 시작하면서 점점 낙폭을 키워 심리적 저지선인 1만5000선이 무너졌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1년4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다.

통화 완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고공행진하는 엔화 가치가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11일 달러화에 대한 엔화 환율은 112.54엔까지 하락, 지난 2014년 10월 이후 1년 4개월만에 112엔대에 진입했다.

시장에서는 일본은행 등 각국의 중앙은행들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예상보다 장기화하면서 금융시스템을 왜곡시킬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날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도 상원 청문회에서 "마이너스 금리를 재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노무라증권의 주이치 와코 전략분석가는 "주식시장이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며 "각국 통화 가치의 급등락에 굴복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고 분석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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