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공동주택 커뮤니티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3월10일까지 지역내 136개 아파트 단지 대상 주민축제, 문화프로그램, 생활공유, 에너지절약, 주민갈등해소사업 등 공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아!주!좋!아! 2016년도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지를 대상으로 다음달 10일까지 공모에 나선다.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제안 사업과 공동주택내 주민들이 함께 모여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공간조성 사업 2가지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

주민제안 사업으로는 ▲층간소음, 층간흡연 등 주민갈등해소 분야 ▲지역축제 분야 ▲공동육아, 카셰어링 등 공유 분야 ▲에너지 자립마을 등 관리비절감 분야 ▲친환경녹색 분야가 있으며 각 분야가 혼합된 공모사업도 신청이 가능한다.

이번 공동주택 커뮤니티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내 136개 단지(아파트 126, 주상복합 10)가 대상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입주자대표회의, 공동체활성화단체 및 관리주체는 다음달 1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3~4월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주민제안사업은 500만원을, 공간조성사업은 60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창우 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아파트 단지 내 이웃 간 소통을 늘리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 더불어 사는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제안 프로그램 및 공간조성 사업을 공모한다”고 말했다.

구는 교육·상담 등 단지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커뮤니티 전문가의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 주민간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