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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남편이 과거 ‘피해자’에 보낸 문자 내용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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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남편 성추행 피해자 인터뷰.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경실 남편 성추행 피해자 인터뷰.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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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경실의 남편이 지인 아내를 성추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시선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과거 그가 피해자에게 보낸 문자 메세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과거 방송된 TV조선 '연예가 X파일'은 이경실의 남편에게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 A씨 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피해자와 이경실의 남편 최씨가 주고받은 문자 메세지도 공개됐다.
공개된 문자 메세지에서 피해자 A씨는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수치심 때문에 괴롭다. 기사분도 똑같이 말려주지 않았다. 고소하겠다"고 말했고, 최씨는 "거두절미하고 정말 죽을 짓을 했다. 죄송하다"며 "무슨 할 말이 있겠나. 형님한테는 죽을 짓이다.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답장을 보냈다.

A씨는 이 문자 메세지의 내용이 최씨가 혐의를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이광우 판사는 4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명령을 내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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