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음원제공업체 소리바다가 중국 기업 상하이ISPC에 매각된다. 매각 가격은 100억원이다.
소리바다는 2일 공시를 통해 양정환 대표와 형인 양일환 전무가 보유한 주식 200만주와 경영권을 중국 국영투자기관 상하이ISPC 외 1인에게 100억원에 양도한다고 밝혔다.
상하이ISPC는 2002년 중국 상하이(上海)시 투자청의 전액 출자로 설립된 정부 산하기관이다. 주로 중국 업체의 해외 진출과 해외 업체의 중국 진출을 돕고 있다.
한편 소리바다는 멜론과 KT뮤직, 벅스, 엠넷 등에 음원사이트 경쟁에 밀리며 시장 점유율이 낮아졌으며, 악화된 경영난으로 매각설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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