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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風에 흔들렸던 與野, '100% 회복' 완료

최종수정 2016.02.02 10:55 기사입력 2016.02.0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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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風에 흔들렸던 與野, '100% 회복' 완료
[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안철수 의원 탈당 이전 수준으로 복원됐다. 이른바 '안풍(安風)'으로 고전을 거듭하던 여야가 차츰 회복되는 모양새다. 국민의당(가칭)의 지지율은 대폭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일 발표한 '1월 4주차 주간동향'에 따르면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40.6%로 조사됐다. 전주대비 1.4%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는 안 의원이 더민주를 탈당하기 직전인 12월 2주차(42.3%) 이후 6주 만에 첫 40%대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해 12월13일 탈당했다.
특히 더민주는 안 의원이 탈당하기 이전의 지지율인 26.9%(12월1주차)를 완전히 회복했다. 더민주의 지지율은 전주대비 1.9%포인트 오른 26.9%를 기록했다. 3주 연속 상승세다.

날짜별로 살펴보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교수의 입당이 있었던 지난달 25일엔 27.0%로 출발했다. 이어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와 박주선 의원이 국민의당과 통합·합류키로 한 26~27일엔 22.8%까지 하락했다. 다만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가 본격 출범한 28일엔 28.3%로 급등했다. 박혜자 의원(광주 서구갑)이 당 잔류를 선언한 29일엔 30.4%까지 올랐다.

리얼미터는 "더민주의 상승은 '김종인 체제'로의 원만한 권한 이양, 김 교수의 입당과 호남 의원들의 잔류 등으로 국민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일부가 재결집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같은 새누리당과 더민주의 동반 상승세와 달리 국민의당은 하락을 거듭했다. 국민의당은 전주대비 4.0%포인트 하락한 13.1%를 기록했다. 최고 지지율을 기록했던 1월 2주차(20.7%) 이후 2주 만에 7.6%포인트가 급락한 셈이다.

아울러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가 3주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전주대비 2.0%포인트 하락한 18.8%였다. 이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16.8%, ▼1.3%포인트), 안 의원(13.2%, ▼1.4%포인트) 순이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대비 0.7%포인트 상승한 44.8%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0%포인트 상승한 49.6%였다.

이번 주간집계는 1월 25~29일, 5일간 전국 유권자 253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5.8%,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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