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고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바르셀로나는 31일(한국시간) 캄프누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홈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아틀레티코의 출발은 좋았다. 전반 9분 만에 코케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이내 바르셀로나의 반격이 시작됐다. 전반 29분에 리오넬 메시가 전매특허인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동점을 만들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7분에 수아레스가 다니엘 알베스의 긴 패스를 받아서 감각적인 슈팅으로 역전골을 넣었다. 전반 44분에 아틀레티코는 필리페 루이스가 메시를 수비하다가 거친 파울을 범해 퇴장을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수적 우세까지 쥐면서 아틀레티코를 더욱 압박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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