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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두증 유발 ‘지카 바이러스’ 법정감염병 지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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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바이러스로 인한 소두증 신생아. 사진=CNN 뉴스 캡처

지카 바이러스로 인한 소두증 신생아. 사진=CN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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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소두증(小頭症)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 공포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바이러스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카 바이러스의 해외 유입을 막고 감염자 발생 시 조기에 발견하는 체계를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당국은 다음 주 지카 바이러스를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면 의료기관의 신고와 감시, 실험실 진단 과정이 체계적으로 갖춰지게 된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은 현재 법정감염병이 아니어서 의료기관의 신고 의무가 없는 상태다.

지카 바이러스는 숲모기에 의해 전파되며 발열, 발진, 눈 충혈,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3~7일 정도 이어지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도 80%나 된다.

특히 임산부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신생아의 머리가 선천적으로 작은 소두증을 갖고 출생할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현재 여름에 해당하는 브라질 등은 모기의 활동이 감소하는 시점인 5월 이후까지 유행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여행 계획이 있는 국민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한 후 여행 계획을 세우고 여행 중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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