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 구청을 찾는 구민에게 송파구 사회적경제기업을 소개하고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품목은 커피, 쿠키, 과일청, 떡 등 먹거리에서 화장품, 유아·의류용품, 단청문양소품, 시계·지갑 등 잡화, 주문제작가구, 스토리앨범, 빅이슈잡지, 마분퇴비, CCTV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의 배경설명과 함께 연락처와 물품목록, 가격 등 구매정보를 제공하고 별도의 홍보물을 비치해 제품세부정보는 물론 전시물품 외 기업들의 제품·서비스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참여한 기업 중 사회적기업인 ‘꼬미로떼’는 제과, 도시락, 케이터링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및 자활, 자립을 지원한다.
‘에코그린팜’은 마분퇴비를 활용한 친환경 도시농업을 위해 냄새없는 마분퇴비를 개발, 소포장 판매한다.
베비라협동조합의 경우 대기업 파산에 따른 도산위험에 처한 베비라 가맹점들이 협동조합을 설립해 공동생산, 공동구매를 통해 가격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차성자 팀장은 “사회적경제 판로확대를 통해 취약계층 및 지역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제공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경제가 창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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