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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싱가포르 지하철공사 3000억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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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쌍용건설은 싱가포르에서 도심지하철 공사를 2억5200만달러(한화 3050억여원)에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했으며 공사구간은 싱가포르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도심지하철 톰슨라인 남쪽의 동부해안 지역을 연결하는 1.78㎞다. 1.34㎞짜리 터널2개와 역사를 포함하고 있다. 아파트 밀집지역을 통과하며 연약지반 위에 들어서 공사난이도가 높은 편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쌍용건설은 현대건설과 조인트벤처(JV)를 꾸려 입찰에 참여했다. 쌍용이 지분 75%(1억9000만달러)로 주간사를 맡았으며 현대는 25%다. 회사에 따르면 쌍용건설JV는 시공능력이나 기술력, 안전관리능력 등 비가격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저가로 입찰하지 않았음에도 타국 업체를 따돌렸다.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다른 공구에서 1600만 인시 무재해를 달성한 점이나 두바이 투자청을 대주주로 두면서 국내외 신인도가 오른 점도 영향을 끼쳤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건목 쌍용건설 해외영업 총괄 상무는 "이번 수주는 출혈경쟁이 아닌 한국업체간 협력한 모범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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