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 때 토지와 임야도조사사업 당시 제작한 도면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 좌표로 등록함으로써 아날로그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군은 토지소유자 총수의 3분의 2이상과 토지면적 3분의 2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받은 입면 종방지구(549필지, 297,564㎡)에 대해 2월 중 전라남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하고, 지적재조사사업에 따른 일필지조사와 재조사 측량을 실시해 오는 2016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공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곡성군은 군민에게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방향 및 기대효과 등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해당지역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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