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샤오미의 최신 태블릿 미(Mi)패드 2의 윈도우 10 버전이 발매된다.
25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기즈차이나 등 외신에 따르면 샤오미가 미패드2의 윈도우 10 버전을 26일 1299위안(200달러)에 발매한다.
미패드2 윈도우 10 버전은 인텔 아톰 X5-Z8500 쿼드 코어 프로세서로 구동된다. 샤프가 생산한 7.9인치 2048x1536(326ppi) 디스플레이, 2기가바이트(GB) 램,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500만 화소), 619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등도 갖췄다.
전작인 미패드가 엔비디아 테그라 K1 프로세서를 사용한 것과 달리 미패드2는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메탈 소재를 채용했음에도 전작인 미패드에 비해 두께는 얇아졌고 무게는 가벼워졌다.
미패드2는 지난해 이뤄진 성능평가 테스트 안투투 벤치마크테스트(BMT)에서 상당히 높은 평가점수를 받기도 했다. 미패드2는 안투투 벤치마크테스트에서 8만5101점을 기록했다. 이는 중국 화웨이의 메이트8과 메이주의 메이주 프로5에 이은 3위의 기록이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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