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CJ그룹이 문화 인재의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에게 전문 멘토링을 지원하고 진로를 찾게 해주는 ‘꿈키움 창의학교’ 3기를 운영하고 창작 발표 경연대회인 ‘꿈키움 스테이지’를 개최했다.
CJ그룹은 지난해 9월 요리·음악·방송쇼핑·공연·미디어 5개 문화 분야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 200명을 선발해 전문가 멘토링 그룹을 지원했다. 이후 23일~24일 양일간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5개월간 배우고 만든 창작물을 무대에 올리는 ‘꿈키움 스테이지’를 통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했다.
전문가 멘토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참가학생들에게는 후속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학금과 기회가 주어진다.
공연 부문의 대학생 멘토로 참여한 최민수(남자·세종대 무용학과) 학생은 중학생이던 5년전 CJ도너스캠프의 후원을 통해 댄스 동아리를 결성, 이후 무용학과에 진학했으며 현재는 꿈키움 창의학교에 멘토로 참여하고 있어 나눔의 선순환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CJ그룹은 특히 요리·음악·방송쇼핑·공연·미디어 5개 분야 관련학과에 재학중인 대학생 멘토단과 CJ그룹 관련 계열사에 재직하고 있는 임직원 멘토단, 외부 전문가 멘토단으로 총 3개 그룹 100명의 멘토단을 구성해 진로 체험을 돕고 있어 사업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 활동 실천 사례로 호평을 얻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기업의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의 문화 인재들에게 문화 창작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나눔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며 “문화 창작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꿈을 설계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경험함으로써 문화 산업의 가치와 현장 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꿈키움 창의학교 4기 선발은 8월에 진행되며 전국 공부방에 소속된 청소년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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