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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나요? 고양이의 10가지 '애정 표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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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와나. 사진=JTBC 화면 캡처.

마리와나. 사진=JT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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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마리와 나'에서 방송인 강호동과 가수 서인국이 고양이를 위탁받아 돌보는 모습이 화제가 되며 고양이의 애정 표현법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 매체 리틀띵스닷컴의 작가 필 무츠가 동물 전문가들의 조언을 인용해 고양의 애정 표현법 10가지를 소개했다.
1. 몸에 ‘꾹꾹이’를 한다.
꾹꾹이는 고양이가 두 앞발을 번갈아 움직여 주인의 허벅지와 같이 부드러운 신체 부위를 누르는 것을 말한다. 이는 반려묘가 “사랑해”라고 말하는 대표적 애정 표현이다.

2. 선물을 가져다 준다.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장난감을 가져와 발 밑에 놓는 경우가 있다. 이는 고양이의 애정을 담은 선물이다. 공인 동물행동상담사인 에이미 쇼자이에 따르면 고양이는 선물하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타고난 사냥꾼이기도 하므로 다양한 곤충과 동물을 애정 표현의 하나로 가져다 준다는 것이다.

3. 박치기한다.
고양이가 체중을 실어 박치기를 하는 것은 이상한 행동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는 반려묘가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미국 환경전문 매체 마더네이처 네트워크(Mother Nature Network)의 전문가들에 따르면 고양이의 몸에는 몇 가지 분비샘이 집중된 부위가 있다. 이는 뺨과 머리를 포함한 몸 특정 부위에 있으며 박치기는 분비샘에서 나오는 냄새를 상대방에게 문질러 묻게 하는 것으로 ‘가족’이라는 표시를 하는 것이라고 한다.
4. 가만히 눈을 응시한다.
사람의 눈을 바라보며 눈꺼풀을 천천히 깜박이는 것은 신뢰하고 있다는 표현이다. 미국의 유명한 수의사인 카렌 베커 박사는 사람에 비유하면 ‘키스’만큼 강한 애정 표현이라고 봤다.

5. 자신의 배를 보인다.
아이하트캣츠닷컴(IHeartCats.com)에 따르면 고양이는 다른 동물처럼 무방비 상태로 누군가에게 배를 보이는 행동은 좀처럼 하지 않는다. 이는 사람에 의해 보호받고 있고 근처에 해로운 것이 없어 안심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한다.

6. 꼬리 끝을 구부린다.
캣스터닷컴(Catster.com)에 따르면 고양이는 행복한 감정을 표현하는 데에 꼬리를 미묘하게 떨면서 털을 부풀리거나 꼬리를 세워 끝 부분을 약간 구부린다. 일부에서는 이를 ‘기쁨의 꼬리 댄스’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7. 손을 깨문다.
카렌 베커 박사에 따르면 손을 부드럽게 깨무는 것은 고양이들 사이에서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애정 표현이다.

8. 다리에 몸을 문지른다.
3번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고양이가 자신의 몸 냄새를 문질러 바르려고 하는 행위에는 깊은 애정이 담겨 있다.

9. 가르랑거린다.
공인 동물행동상담사인 에이미 쇼자이는 고양이가 가르랑거리는 소리는 기쁨을 표현하는 것으로 작게 내거나 크게 낼 때도 다 같은 것이라고 말한다.

10. 따라다닌다.
고양이가 방에서 방으로 이동할 때마다 쫓아오거나 테이블을 뛰어넘어서까지 쫓아오는 것 같으면 애정표현의 분명한 증거라고 마더 네이처 네트워크의 전문가들은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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