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이 진도읍 시가지의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해 개방했다.
군은 지난해 연말 읍 시가지의 장기간 방치된 토지와 건물이 들어서지 않거나 농작물이 심어진 공터, 방치되어 쓰레기 투기장으로 전락한 공터를 대상으로 현황조사를 실시했다.
군은 이곳에 잡석 등으로 노면 정리를 한 뒤 공영 주차장으로 사용하도록 개방했다.
그동안 진도읍 5일시장과 터미널 인근 시가지 등은 날로 증가하는 차량으로 주차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길거리는 물론 상가 앞에 무질서한 주차로 인해 주민 안전을 위협할 뿐 아니라 도로 미관을 해치는 등 주민들이 커다란 불편을 겪어왔다.
진도읍 주민 박모(47)씨는 “공영 주차장이 조성돼 이제는 주차 걱정이 없어졌다”며 반가워했다.
곽영신 안전건설과 교통담당은 “앞으로도 시가지 주차난 해결을 위해 추가로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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