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서 열리는 제 46회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가중인 그는 블룸버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실상 (중국의) 경착륙은 피할 수 없다"며 "이는 앞으로 벌어질 일이 아니라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지난해 미국 국채에 투자했으며, 원자재 의존도가 높은 나라의 채권들은 팔아치웠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국가들의 달러 대비 통화가치는 앞으로 더욱 떨어질 것으로 봤다.
소로스는 최근 유가하락과 경쟁적인 통화절하, 중국 경제 둔화 등을 언급하며 "앞으로 세계 경제의 주요 이슈는 디플레이션이 될 것"이라며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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