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선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가격인상 여파 잔존으로 내수담배 총수요가 전년대비 19.9%감소했고 하반기 경쟁심화로 시장점유율 또한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해외담배 부문은 매출액은 전년대비 23.7% 증가했지만 수량 기준으로는 7.9% 감소하며 수출과 해외법인의 성장성이 둔화됐다"며 "중동권 중심의 판매량 둔화됐고 러시아 생산법인 일시중단의 영향으로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홍삼부문은 매출성장이 2.9%에 그쳐 3분기 16.4%의 고성장세 대비 모멘텀이 약화됐다"면서 "국내 판매는 선방했지만 수출이 급감했던 점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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