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영국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발표한 '2015 민주주의 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10점 만점에 평균 7.97점으로 167개국 중 22위였다.
EIU는 매년 선거 과정, 정부기능, 정치참여, 정치문화, 시민자유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세계 167개국의 국가별 민주주의 수준을 평가한다. 또 민주주의 지수에 따라 각국 정권 형태를 완전한 민주주의, 미흡한 민주주의, 민주주의와 권위주의 혼합형, 권위주의의 등 네 그룹으로 분류하고 있다.
22위인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에는 민주주의 지수가 1위다. 일본은 23위로 아시아국가 중 2위다.
한편 노르웨이는 9.93점으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아이슬란드, 스웨덴, 뉴질랜드, 덴마크 등이 뒤를 이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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