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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성매매 고객 명부에 '경찰' 등장…경찰 "진위 파악 방침"

최종수정 2016.01.17 17:57 기사입력 2016.01.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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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강남 성매매 조직 명부에서 '경찰'이라는 단어가 적힌 전화번호가 수십 개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 측은 진상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여론기획 전문 회사인 '라이언 앤 폭스'는 '강남의 성매매 조직이 작성한 고객 명부'라는 설명과 함께 엑셀 파일을 공개하고 "이 명단에는 경찰 등 공무원과 의사 등 전문직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파일에는 6만6300여 개의 전화번호가 차량 등 특이사항과 여성의 이름 등과 함께 정리돼 있으며, 이 특이사항란에 '경찰'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번호는 40여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번호는 단순히 '경찰'이라고만 돼 있지 않고 '경찰 같은 느낌', '경찰 의심' 등으로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울지방경찰청 감찰과 관계자는 "엑셀 파일에 '경찰'이라고 표시된 전화번호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조속히 명단을 입수해 경찰관이 실제로 그 명단에 있는지, 그렇다면 그 명단에 번호가 왜 적혀 있는지 등을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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