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케이티에스테이트 직원들과 함께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포동 대치아파트에서 기업체 재능기부로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 펼쳐
개포동 대치아파트 임대주택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집 고치기’ 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구청 예산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비예산 사업으로 기업체 직원의 재능기부와 구청 직원들의 봉사활동만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기업체의 지원과 재능기부를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총 5가구를 새롭게 단장, 주민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이번에는 동 주민센터와 사회복지관의 추천을 받아서 총 11가구의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이번에 진행하는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은 강남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케이티에스테이트(대표 최일성)가 지원, 올 해 입사한 KT그룹 신입사원 100여명이 참여해 그들의 열정과 재능을 모두 쏟아 부을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세대 당 250만 ~ 500만원 내외의 비용이 지원되며 건축사회 건축 ·전기 ·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봉사자들이 벽지 도배, 장판 교체, 전등 교체, 마감재, 전기배선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앞으로 구는 봉사활동 이후에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꾸준히 찾아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생각이다.
박은섭 건축과장은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을 보다 활성화, 어려운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함께 나눌 수 있는 나눔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스스로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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